간장게장 황금레시피 물 간장 비율과 만들기 순서

간장게장 황금레시피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물과 간장 비율부터 손질법, 숙성 비법까지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냉동게나 활꽃게 모두 활용 가능한 기본 레시피로 집에서도 밥도둑 간장게장을 만들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장게장 만드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간장게장 물간장 비율

 

집에서 간장게장 만들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건 간장 육수 배합 비율이에요.

 

기본 황금레시피는 물 3컵에 간장 1~1.5컵 정도가 적당합니다. 여기에 단맛을 위한 설탕이나 올리고당 150~200ml, 매실청 100ml 정도를 넣어주면 되요. 소주 150~200ml는 비린내를 제거하고 보관 기간도 늘려주는 역할을 하구요.

 

사이다도 150~200ml 정도 넣으면 은은한 단맛과 함께 살이 더 탱탱해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꽃게 1.5~2kg 기준으로 물 2L, 간장 700~800ml면 적당해요. 너무 짜다 싶으면 물을 더 넣어서 조절하면 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간장게장 꽃게 손질법

깍두기 담그는법 아삭하게 맛있게 만드는 비결

꽃게 손질은 처음엔 좀 어색하지만 몇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먼저 흐르는 물에 솔로 껍질 사이사이를 깨끗이 문질러 씻어주세요. 특히 다리 사이랑 배쪽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닦는게 중요해요.

 

배딱지를 떼고 등딱지를 분리한 다음 아가미, 입부분, 모래주머니를 제거합니다. 이 부분들은 먹을수 없고 비린내의 원인이 되니까 꼭 빼야 해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구요. 냉동 꽃게였다면 냉장 해동 후에 다시 한번 헹궈서 사용하면 됩니다. 활꽃게는 구매 후 2~3시간 정도 냉동실에 넣어 기절시킨뒤 손질하면 작업도 편하고 살도 덜 흘러나와요.

 

간장게장 담그는법

 

간장게장 담그는 순서는 크게 어렵지 않아요.

 

먼저 냄비에 물, 간장, 설탕, 올리고당, 매실청, 소주, 사이다를 넣습니다. 여기에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한줌, 생강 한덩이,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대추, 고추씨, 마른 홍고추 등을 함께 넣어주세요.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서 20~30분정도 더 끓이면 돼요. 다시마는 쓴맛이 날수 있으니 끓기 시작하고 5~10분 안에 먼저 건져내야 합니다.

 

모든 건더기를 체에 걸러 맑은 간장 육수만 남기고요, 상온에서 충분히 식힌 뒤 필요하면 냉장고에서 차게 식혀 사용하세요. 뜨거운 상태로 부으면 살이 익어버려 식감이 떨어지니까 반드시 차갑게 식혀야 해요.

 

소독한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에 꽃게 배면이 위로 가도록 가지런히 담고, 차갑게 식힌 간장 육수를 꽃게가 충분히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통마늘, 레몬 슬라이스를 함께 넣으면 향과 감칠맛,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에서 2~3일 숙성 후 맛을 보고, 짜면 물이나 다시마 육수를 소량 섞어 조절하면 되요. 더 깊은맛을 원하면 간장만 다시 따라내서 한번 더 끓였다 식혀 부어주는 두번 붓기 방법도 좋습니다.

 

보통 3~5일 숙성했을때 살에 간이 잘 배어 가장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냉동 꽃게로도 맛있게 만들수 있나요?

A. 급냉한 냉동 꽃게는 제철이 아닐때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해서 초보자한테 오히려 안정적입니다. 완전히 해동한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사용하면 활게 못지않게 맛있어요.

 

Q. 간장게장은 며칠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A. 냉장 보관 기준으로 보통 5~7일 이내 섭취를 권장해요. 그 이상 두면 살이 흐물해지고 비린내가 올라올수 있으니, 오래 먹고싶다면 게는 따로 먹고 간장만 따로 끓여 보관하며 다른 요리에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Q. 너무 짜게됐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A. 물이나 다시마 멸치 육수를 추가로 끓여 간장을 희석한뒤 한번 더 끓여 식혀 붓는 방식으로 간을 조절할수 있어요. 이때 단맛도 함께 약해지니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약간 더해 맛을 다시 맞춰주세요.

 

Q. 설탕 대신 사용할수 있는 단맛 재료가 있나요?

A. 매실청, 올리고당, 물엿, 조청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설탕만 사용할때보다 매실청이나 올리고당을 섞어 쓰면 단맛이 더 부드럽고 감칠맛도 살아나요.

 

Q. 간장게장을 여러번 재사용해도 되나요?

A. 같은 간장을 여러번 재사용하면 비린내가 강해지고 위생 문제도 생길수 있어요. 한번 사용한 간장은 끓였다가 식혀 1~2번 정도까지 재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조림이나 볶음 등의 요리에 사용하는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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