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 만드는법 황금레시피로 집에서 쉽게

무말랭이 만드는법을 알아보시는 분들 많으시죠? 꼬들꼬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무말랭이무침은 밥반찬으로도 보쌈과 곁들여 먹어도 정말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무말랭이 만드는법부터 황금레시피, 불리는 시간, 보관법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말랭이 만드는법

집에서 직접 무를 말려서 무말랭이를 만들려면 우선 무를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은 남긴채로 0.7~1cm 정도 두께로 굵게 채를 썰어주시면 됩니다.

 

그다음 채반이나 건조망에 펼쳐서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는곳에 3~4일 정도 말려주세요.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실외에서 말리기 어려우시면 설탕에 절여서 수분을 빼신 다음 짧게 햇볕에 말리는 방법도 많이들 쓰십니다.

 

완전히 마른 다음에는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서 서늘한곳이나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는데요. 처음 하시는 분들은 무를 직접 말리는것보단 시중에 파는 건조 무말랭이를 사서 바로 무침만 하셔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무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재료라서 잘 말려서 먹으면 오독한 식감이 참 좋거든요.

 

무말랭이무침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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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들 하시는 방식은 불린 무말랭이에 고춧가루, 액젓, 간장, 마늘, 올리고당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치는 레시피예요. 특히 고추장 대신에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써서 깔끔하게 무치는 방법이 요즘 인기가 많답니다.

 

준비물은 무말랭이 100g 기준으로 고춧가루 4~6큰술,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3~4큰술, 간장 1~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3~5큰술, 다진마늘 1큰술 정도면 되구요. 취향에 따라 매실청 1~2큰술 넣으셔도 좋습니다.

 

만드는 순서는 먼저 불린 무말랭이의 물기를 꼭 짠 다음에 고춧가루만 먼저 넣어서 색을 입히듯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그런다음 액젓, 간장, 설탕, 올리고당, 마늘, 매실청을 한 볼에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 후 무말랭이에 붓고 바락바락 치대듯이 조물조물 무쳐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송송 썬 쪽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한번 더 가볍게 섞어서 마무리하면 끝인데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두시면 양념이 더 잘 배어서 감칠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무말랭이 불리는 시간

무말랭이의 꼬들한 식감과 부드러운 식감은 불리는시간과 물 온도로 조절할수 있어요. 기본적으론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시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으면서 2~3번 헹구신 다음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고 손으로 꼭 짜주시면 됩니다.

 

식감에 따라서 시간을 조절할수도 있는데요. 꼬들꼬들하게 드시고 싶으면 10~15분 정도만 불리고 단단하게 짜주시면 되고,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하게 드시려면 20분 내외가 적당합니다. 아주 부드럽게 드시고싶으시면 30분 안팎으로 불리시면 되는데 이건 묵은 무말랭이거나 치아가 약하신분들한테 좋아요.

 

뜨거운물에 5분 정도 짧게 불리시면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줄어들고 불리는시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생강즙이나 다시마 우린물을 섞어서 불리시면 잡내 제거와 감칠맛에 도움이 된다는 팁도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결국엔 드셔보시면서 본인 입맛에 맞는 식감을 찾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무말랭이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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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말린 건무는 실온이나 냉장, 냉동 모두 가능한데요. 다만 습기와 벌레를 막기위해서 밀폐가 정말 중요합니다. 장기간 보관하시려면 냉동실에 넣어두시고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꺼내 쓰시는 방식이 제일 안전해요.

 

건조 무말랭이 보관할땐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서늘하고 건조한곳에 보관하시면 되는데 여름철이나 장기 보관하실땐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추천드립니다.

 

무친 무말랭이무침 보관의 경우엔 완성된 무침을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시면 3~5일 정도까지가 적당하구요. 양이 많으시다면 양념을 조금 싱겁게 해서 만드시고 먹기 직전에 참기름이랑 통깨를 다시 한번 더해서 풍미를 살리시면 좋습니다.

 

어쨌든 무말랭이무침은 유통기한이 짧은편이라 일주일 안에 드시는게 제일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무말랭이무침에 꼭 고추장을 넣어야 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고추장 없이도 고춧가루랑 액젓, 간장만으로도 훨씬 깔끔한맛이 나서 요즘은 이 방식 레시피가 많이 쓰입니다.

 

Q. 무말랭이가 너무 질기게 됐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더 따뜻한 물에서 10분정도 추가로 불려주시거나 살짝 데친 다음 양념을 하시면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Q. 무말랭이무침은 얼마나 보관해서 먹을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시 3~5일 안에 드시는게 좋고 이 기간이 지나면 색이랑 식감, 풍미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Q. 매실청이나 물엿이 없으면 무엇으로 대체할수 있나요?

A. 설탕과 간장 비율을 조금 올리시거나 올리고당, 조청 등 집에 있는 단맛 재료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Q. 무말랭이 만들때 무 껍질은 꼭 벗겨야 하나요?

A. 껍질째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껍질을 남기면 식감이 더 아삭하고 영양도 보존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염이 없도록 솔로 잘 문질러서 깨끗이 씻기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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