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난영 여사 프로필, 삶과 활동, 노동운동가에서 사회활동가로 걸어온 길

설난영 여사는 단순히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배우자로만 알려진 것이 아니라, 1970-80년대 우리나라 노동운동과 여성운동의 중심에서 활약한 인물입니다.

 

전라남도 고흥 출신으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며 사회적 약자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설난영 여사의 삶과 발자취를 소개합니다.

 

 

문학소녀에서 노동운동가로, 설난영 여사의 성장 배경

 

설난영 여사는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네 살 무렵부터 순천에서 성장했습니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였기에 근무지를 따라 여러 차례 전학을 다녔던 설난영 여사는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영화, 음악을 가까이하는 문화적 환경 속에서 자란 문학소녀였습니다.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는데요, '난영'이라는 이름은 '난초처럼 편안한 삶'을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설난영 여사의 삶은 편안함보다는 사회 변화를 위한 투쟁과 헌신의 길이었습니다.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설난영 여사는 서울로 올라와 대입 재수를 준비했지만, 대학 진학 대신 1977년 구로공단 세진전자에 입사하면서 노동운동에 뛰어들게 됩니다.

 

이곳에서 설난영 여사는 노동조합 여성부장과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노동운동과 사회활동으로 이어진 행보

 

설난영 여사는 구로공단에서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던 중 같은 노동운동가였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만나 1981년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설난영 여사는 자신만의 사회활동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특히 노동운동과 여성운동에 깊은 관심을 가진 설난영 여사는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경기도 걸스카우트 명예위원장,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등 여러 직책을 맡으며 사회적 약자와 여성들의 권익 증진에 힘썼습니다.

 

 

설난영 여사의 독립적인 삶

 

많은 사람들이 설난영 여사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배우자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설난영 여사는 남편의 그림자가 아닌 독립적인 사회활동가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습니다.

 

노동운동가로 시작한 그녀의 발걸음은 여성운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입니다. 설난영 여사는 남편의 정치적 행보와는 별개로 자신만의 사회활동 영역을 구축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설난영 여사와 김문수 전 지사 사이에는 딸 한 명이 있으며, 가정에서도 평등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난영 여사의 종교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남편 김문수 전 지사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설난영 여사는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시기를 관통하며 노동자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신한 인물로, 정치인의 배우자라는 틀을 넘어 사회운동가로서의 독자적인 행보를 걸어온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설난영 여사는 어떤 교육을 받았나요?

A. 설난영 여사는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진학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기록이 없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올라와 대입 재수를 준비하다가 구로공단 세진전자에 취직하며 노동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Q. 설난영 여사와 김문수 전 지사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A. 두 사람은 구로공단에서 각각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던 중 만나 1981년에 결혼했습니다. 비슷한 사회적 신념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Q. 설난영 여사의 대표적인 사회활동은 무엇인가요?

A. 설난영 여사는 노동운동, 여성운동,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세진전자 노동조합 여성부장과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섰고, 이후 대한적십자사와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등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와 여성들의 권익 증진에 힘썼습니다.

 

Q. 설난영 여사의 출생년도는 언제인가요?

A. 설난영 여사의 정확한 출생년도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남편인 김문수 전 지사(1951년생)와 비슷한 연배로 추정됩니다.

 

Q. 설난영 여사의 이름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난영'이라는 이름은 '난초처럼 편안한 삶'을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설난영 여사의 실제 삶은 사회 변화를 위한 헌신과 투쟁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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