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 양념 황금비율과 꿀팁 총정리

닭도리탕을 집에서 만들때 잡내 제거부터 양념 비율, 불 조절까지 신경쓸게 정말 많죠.

 

 

이 글에서는 처음 만드시는 분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닭도리탕 레시피와 함께 감자 넣는 타이밍, 살 안부서지는 비법까지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과 핵심 포인트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닭도리탕 맛있게 만드는법

 

 

 

 

 

닭 1kg 기준으로 준비할 재료는 감자 2~3개, 양파 1개, 대파 1~2대, 당근 조금, 청양고추 2개 정도면 3~4인분으로 딱 적당해요.

마트에서 닭도리탕용 닭으로 손질된걸 사오면 편하고, 집에 오면 찬물에 한번 가볍게 헹궈주세요.

 

그다음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쳐서 다시 헹구면 불순물이랑 잡내가 쏙 빠져서 훨씬 깔끔한 맛이 나요.

 

냄비에 데친 닭과 물 500~600ml 정도를 넣고 강불에서 끓이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감자랑 당근을 먼저 넣어서 10분쯤 익혀줍니다.

 

그담에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양념도 함께 넣어서 자박자박하게 약 10~15분 더 졸이면 되요.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2~3분 정도 뜸 들이면 맛있는 닭도리탕 완성입니다.

 

닭도리탕 양념 황금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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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하고 실패 안하는 닭 1kg 기준 양념 황금비율을 알려드릴게요.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는 2~4큰술인데 매운거 좋아하시면 늘리시면 되요, 진간장 4~6큰술, 설탕은 1~3큰술 정도인데 단맛 기호에 맞춰서 조절하시고요.

 

물엿이나 올리고당은 2~4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맛술이나 청주 같은거 1~3큰술, 후추는 약간만 넣으면 됩니다.

 

진간장은 짠맛이랑 감칠맛을 내주고, 설탕은 기본 단맛, 물엿이나 올리고당은 윤기를 살려주면서 짠맛을 덜 느껴지게 해주는 역활을 해요.

 

양념은 미리 한 그릇에 다 섞어두고 한번에 넣으면 간이 고르게 배고요, 너무 짜다 싶으면 물을 조금씩 추가해서 농도랑 간을 같이 조절하면 되니까 걱정 마세요.

 

닭도리탕 양념은 이 비율만 지키면 실패할일이 거의 없어요.

 

닭도리탕 감자 넣는순서

 

 

 

 

 

감자는 닭이랑 거의 동시에 넣거나, 닭 먼저 끓이다가 5분 안쪽에서 넣어주는게 제일 좋아요.

 

그래야 감자 모양도 유지되면서 속까지 골고루 잘 익거든요. 감자를 너무 일찍 넣으면 푹 부서져서 국물이 탁해지고, 반대로 너무 늦게 넣으면 닭은 다 익었는데 감자가 덜 익는 상황이 생길수 있어요.

 

당근도 감자처럼 단단한 채소니까 함께 먼저 넣어주시고, 양파랑 파, 고추는 나중에 넣어야 식감이랑 향이 살아요. 만약 당면을 넣고싶으시면 마지막 3~5분 전에 따로 불려둔걸 넣어야 국물도 안탁하고 불지도 않으니 참고하세요.

 

닭도리탕 감자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해요.

 

닭도리탕 살 안푸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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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이 퍽퍽해지거나 부서지지 않게 하려면 처음에 센불에서 바글바글 끓인 다음, 중약불로 줄여서 은근하게 익히는게 포인트에요.

 

끓이는 중간에 너무 자주 뒤적이면 살이 부서질수 있으니까, 처음에 한번 골고루 잘 섞은 후에는 가끔씩만 바닥 안눌게 살짝 뒤집어주는 정도만 하세요.

 

또 처음에 닭을 살짝 데치거나,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겉만 살짝 볶아서 코팅해주면 살이 쉽게 안부서지고 육즙도 덜 빠져나가요.

 

물 양을 너무 적게해서 센불로 오래 끓이면 살이 질겨지니까, 자박자박한 정도의 국물 유지하면서 끓이는게 중요합니다.

닭도리탕 살이 부서지는거 방지하려면 불조절이 핵심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닭도리탕용 닭이 없을땐 어떤 닭을 쓰면 되나요?

A. 일반 생닭을 사서 집에서 토막내도 되고, 손질이 어려우시면 마트에서 탕용 닭이나 닭볶음탕용으로 잘라달라고 하면 적당한 크기로 알아서 다 잘라줍니다.

 

Q. 닭 비린내가 심할때는 어떻게 하나요?

A. 끓는물에 2~3분 데친후에 찬물에 헹구고, 끓일때 청주나 맛술, 소주중에 하나를 2~3큰술정도만 넣어주면 냄새가 많이 줄어들어요.

 

Q. 너무 맵게됐을때는 어떻게 중화하나요?

A. 물이랑 설탕,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고 감자나 양파를 추가해서 끓이면 매운맛이 많이 완화됩니다.

 

Q. 국물이 너무 묽게됐을땐 어떻게 하나요?

A. 뚜껑을 열고 중강불에서 조금 더 졸여서 농도를 맞추거나, 양념을 소량씩 추가해서 간이랑 색을 다시 맞추면 돼요.

 

Q. 닭도리탕은 다음날 먹어도 되나요?

A. 냉장보관 후에 다음날 다시 끓여먹어도 괜찮고, 오히려 간이 더 배어서 맛있다는 사람이 많아요. 다만 완전히 식힌후에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하고, 다시 데울땐 충분히 팔팔 끓여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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