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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술밥 만드는법, 고깃집 스타일로 집에서 쉽게

녹색형광펜 2025. 12. 3. 10:53

된장술밥은 고깃집에서 자주 먹던 그 칼칼하고 구수한 한 그릇 요리로, 밥과 고기를 된장 양념에 볶은 뒤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여내는 게 특징이에요.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서 혼밥이나 술안주, 해장용으로 딱이죠.

이 글에서는 고깃집 스타일 된장술밥 만드는 방법과 재료, 맛있게 끓이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된장술밥이란

된장술밥은 말그대로 술술 잘 넘어가는 밥이라는 뜻으로, 고깃집에서 고기 먹고 난 뒤 후식으로 주문하는 인기 메뉴예요.

일반 된장찌게에 밥을 말아먹는 것과는 좀 다르게, 먼저 고기랑 밥을 된장 양념에 볶고 거기에 육수를 부어 자작하게 끓이는 방식이죠.

그래서 국물이 많지 않고 밥알에 구수한 양념과 고깃기름이 쫀득하게 배어서 진하고 깊은 맛이 나요. 술안주로도 좋지만 술 없이 먹어도 든든하고 따뜻해서 요즘같은 추운 날씨에 딱 어울려요.

된장술밥 재료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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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삶는 시간은 돼지고기 600g 기준으로 중불에서 40~60분 정도가 적당하며, 끓는 물에 고기를 넣고 중불로 줄여서 삶은 뒤 불을 끄고 10~15분 정도 뜸을 들여야 부드럽고 촉촉한 수육을 만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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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술밥 만드는법에 필요한 재료는 집에 있는걸로 충분해요.

밥 한공기, 우삼겹이나 차돌박이 같은 고기 100~150g 정도, 애호박 양파 대파 청양고추 두부 버섯 같은 채소들 적당량, 그리고 양념으론 된장 2큰술, 고추장 반큰술, 고춧가루 한큰술, 다진마늘 한큰술, 멘치액젓 한큰술 정도 준비하면돼요.

국물은 멸치다시마육수나 그냥 물 2.5~3컵이면 충분하고요. 고기는 기름이 좀 있는 우삼겹이 제일 고소하긴 한데, 돼지고기나 차돌 뭐든 괜찮아요. 야채도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 아무거나 넣으면 다 잘어울려요.

고깃집 스타일로 끓이기

된장술밥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먼저 채소들을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감자, 애호박, 양파, 두부는 한입크기로 썰고 대파랑 청양고추는 송송 썰면돼요. 뚝배기나 냄비에 고기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서 기름을 낸 다음에, 거기에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액젓을 넣어서 타지않게 잘 볶아줘요. 그 다음 밥 한공기를 넣고 고깃기름이랑 양념이 밥알에 잘 코팅되도록 골고루 볶아주는게 핵심이에요.

그리고나서 육수를 2.5~3컵정도 부은 후에 단단한 채소부터 넣고끓이면돼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애호박 두부 양파 버섯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을 넣고 자작한 농도가 될때까지 끓이면 완성이죠. 마지막에 간보고 부족하면 액젓이나 소금으로 살짝만 맞춰주면돼요. 국물은 된장찌게처럼 많지않게, 밥을 비벼먹을수있을정도로만 남기는게 포인트예요.

맛있게 끓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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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술밥을 더 맛있게 만들려면 몇가지 팁이있어요.

첫번째로 고기는 반드시 먼저 볶아서 기름을 내야 고소한맛이 살아나요. 두번째로는 밥을 넣고 양념에 충분히 볶아주는 과정이 중요한데, 이게 일반 된장찌게랑 다른점이거든요. 세번째로 국물 양을 조절하는게 중요해요, 너무 많으면 찌게가 되버리고 너무 적으면 퍽퍽하니까 자작하게 맞춰야돼요.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성시경님 레시피처럼 쌈장을 한스푼 추가하면 감칠맛이 훨씬 좋아져요. 청양고추를 많이넣으면 칼칼하고 적게넣으면 덜매운데, 아이들이랑 먹을때는 청양고추랑 고춧가루를 빼거나 줄이면되요. 다이어트중이라면 밥양을 줄이고 채소랑 두부를 더 많이넣는것도 방법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