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황금레시피 집에서 쉽게 만드는법

황금레시피는 파와 고기를 볶아 고추기름을 내고, 육수를 붓고 순두부와 계란으로 마무리하는 간단한 과정만 지키면 식당 맛을 집에서도 거의 그대로 낼수 있습니다. 재료 구하기도 쉽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요리 초보자도 실패 없이 따라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기본 레시피부터 백종원 레시피, 돼지고기와 바지락을 넣은 다양한 버전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순두부찌개 황금레시피 기본 만드는법

가장 무난하면서도 재료 구하기 쉬운 1~2인분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먼저 순두부 1봉(350~400g 정도), 돼지고기 다짐육 60~80g, 양파 1/4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를 준비합니다.

 

양념은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5큰술, 설탕 1/3작은술, 국간장 1큰술, 진간장 0.5~1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이면 충분해요.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송송 썰고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기를 살짝 제거합니다.

 

냄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파를 먼저 볶아 파기름을 낸 뒤 고기를 넣어 볶아요. 고기가 거의 익으면 양파를 넣고 볶다가 한쪽 공간을 만들어 고춧가루를 넣고 약불에서 30초~1분 정도 볶아 고추기름을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다진 마늘, 설탕, 국간장, 진간장을 넣고 한번 더 볶아 양념을 진하게 만든 다음 물이나 멸치육수를 붓고 중강불에서 3~5분 끓여 국물 맛을 우려내요.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큼직하게 떠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 뒤 마지막에 청양고추와 후추를 넣고 간을 소금으로 맞추면 됩니다. 뚝배기에 옮겨 담고 원하면 계란 1개를 떨어뜨려 살짝만 익혀서 내면 순두부찌개 황금레시피 완성이에요.

 

순두부찌개 양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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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비율만 잘 기억해두면 냉장고 재료가 조금 바뀌어도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쉽습니다.

 

1~2인분 기준으로 고춧가루는 1.5큰술인데 맵게 먹으면 2큰술까지 넣으셔도 되요. 다진 마늘은 0.5~1큰술, 국간장 1큰술, 진간장 0.5~1큰술인데 진간장은 색이랑 감칠맛 조절용으로 쓰시면 됩니다.

 

설탕은 1/3작은술인데 고춧가루 쓴맛을 잡는 용도라 꼭 넣어주세요. 소금은 마지막 간 맞출때만 소량만 넣으면 됩니다.

 

순두부찌개 양념 비율 맞추는 팁을 드리자면, 국간장은 국물 간이라고 생각하고 진간장은 색과 감칠맛이라고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아요.

 

처음 끓일때는 양념을 살짝 적게 넣고 마지막에 간을 보면서 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하는 편이 실패가 적습니다.

 

백종원 순두부찌개 만들기

백종원 순두부찌개는 파기름과 고추기름, 고기육수 구조라 집에서도 쉽게 식당 같은 깊은 맛을 내기 좋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고기를 넉넉히 넣고 파와 함께 기름에 충분히 볶아 고기 향과 파 향을 극대화한다는거에요. 고춧가루를 기름에 먼저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고 여기에 국간장과 액젓 등으로 감칠맛을 더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육수 대신 물만 써도 고기 베이스 덕분에 국물 맛이 충분히 깊게 나와요.

 

기본 흐름은 파와 양파, 고기를 식용유랑 참기름에 충분히 볶고, 고춧가루 넣어 고추기름 내고, 국간장이나 진간장, 액젓 등을 투입합니다.

 

그 다음 물을 붓고 끓이다가 순두부와 청양고추, 계란을 넣으면 백종원 순두부찌개 완성이에요.

 

돼지고기 순두부찌개 바지락 순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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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순두부찌개는 해물 없이도 충분히 진하고 고소한 맛을 낼수 있어서 가장 실용적인 버전입니다.

 

돼지고기는 앞다릿살이나 목살 다짐육, 또는 잘게 썬 찌개용 돼지고기를 많이 사용해요. 비계가 어느 정도 섞인 부위가 국물 맛이 훨씬 진하고 고소합니다.

 

고기 핏물은 키친타월로만 살짝 제거해서 완전히 씻어내지 않는 편이 감칠맛에 좋아요. 돼지고기 잡내가 신경 쓰이면 다진 마늘을 살짝 더 넣거나 후추, 맛술을 소량 넣어 볶으면 향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바지락 순두부찌개는 조개 육수 덕분에 시원하고 감칠맛이 확 살아나 식당 스타일에 더 가까워져요.

 

바지락은 소금물에 1시간 정도 해감해서 모래를 뺀 뒤 깨끗이 씻어 사용하시고, 삶는 시간은 길게 끓이지 말고 입이 벌어지는 시점까지만 끓여야 비린맛이 덜나고 국물이 맑습니다.

 

파와 고기 볶아 양념 기름 만들기까지는 돼지고기 버전과 동일하고, 물이나 육수를 붓고 끓인뒤 바지락을 먼저 넣고 입이 벌어지면 순두부를 넣으세요.

 

마지막에 청양고추, 후추, 참기름 약간으로 마무리하면 바지락 순두부찌개 완성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순두부는 언제 넣는게 제일 맛있나요?

A. 순두부는 이미 익은 상태라 오래 끓이면 부서지고 질감이 나빠지므로, 국물 맛이 충분히 난 뒤 마지막 3~5분 정도에 넣는게 좋습니다.

 

Q. 물 대신 육수를 꼭 써야 하나요?

A.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쓰면 확실히 깊은 맛이 나지만 고기와 양념만 잘 볶아도 물만으로 충분히 맛있게 만들수 있어 필수는 아닙니다.

 

Q. 너무 짜게 됐을때는 어떻게 살리나요?

A. 물을 조금 더 붓고 2~3분 끓여 간을 맞추거나, 간이 거의 없는 순두부를 조금 더 추가해서 농도와 짠맛을 함께 낮추는 방법이 잘 쓰입니다.

 

Q. 고기 없이도 맛있게 만들 수 잇나요?

A. 바지락이나 홍합 같은 해물만으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고, 여기에 멸치나 다시마 육수까지 더하면 고기 없이도 충분히 깊은맛을 낼수 있습니다.

 

Q. 냉장고 재료로 대충 만들어도 실패하지 않는 핵심은 뭐예요?

A. 파기름과 고추기름을 먼저 충분히 내고, 간장은 국간장 중심으로 하고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추는 기본 구조만 지키면 맛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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