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 만드는법 쉽고 간단하게 명절에도 손님상에도 완벽한 레시피

육전 만드는법은 생각보다 훨씬 쉽고 간단해서 명절이나 손님 초대때 특별한 요리로 내놓기 좋아요. 소고기만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부드럽고 고소한 육전을 만들 수 있는데요. 핏물 제거와 밑간, 그리고 불 조절만 신경쓰면 누구나 맛있게 부칠 수 있답니다.

 

 

이 글에서는 육전을 처음 만드시는 분들도 실패없이 만들 수 있는 상세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육전 부위 추천 및 기본재료 준비하기

 

 

 

 

 

육전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건 역시 고기 선택이에요.

 

소고기 육전을 만들때는 홍두깨살이나 우둔살처럼 지방이 적고 살코기 위주인 부위를 선택하는게 좋아요. 홍두깨살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고, 우둔살은 적당히 씹는맛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 쓰시면 됩니다. 채끝살도 좋은 선택이구요.

 

명절 제사상에 올릴때는 모양이 일정하게 잘린 슬라이스 고기를 준비하면 더 예쁘게 담을수 있어요.

 

필요한 재료는 이렇게 준비하시면 돼요.

• 소고기(홍두깨살 또는 우둔살) 300~400g 정도
• 소금, 후추 약간
• 맛술 1큰술
• 부침가루(또는 찹쌀가루) 적당량
• 달걀 2~3개
• 식용유
  
  

찹쌀가루를 쓰면 식감이 더 쫀득하고 식어도 딱딱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육전 맛있게 만드는법 핵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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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손질부터 시작해볼게요.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한장씩 올린뒤 위에도 타월을 덮어서 꾹꾹 눌러 핏물을 빼내는게 제일 중요해요. 이 과정만 잘해도 잡내가 확 줄어들고 기름이 팬에서 튀는것도 덜하답니다.

 

고기가 좀 두껍거나 힘줄이 보이면 칼등으로 톡톡 두들겨서 얇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밑간은 간단하게 소금과 후추만 뿌려도 충분하지만, 좀더 깊은맛을 원하시면 간장 3큰술에 설탕 1.5큰술, 참기름 1큰술 섞어서 살짝 발라주면 좋아요. 너무 많이바르면 타기 쉬우니 얇게만 발라주는게 포인트에요.

 

밀가루나 부침가루는 고기 앞뒤로 살살 묻힌다음 털어서 과한 가루를 떨어내고, 풀어둔 계란물에 충분히 적셔주세요. 계란물도 너무 두껍게 뭉치지 않게 살짝만 털어내야 전이 깔끔하게 나온답니다.

 

소고기 육전 부치는 순서와 불조절

팬을 중약불로 예열한뒤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고기를 올려요.

 

한쪽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짧게만 익혀주세요. 소고기 육전은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계란옷이 익을 정도면 충분해요.

 

양념을 발랐다면 처음엔 살짝센 불로 시작했다가 바로 중약불로 줄여서 타지않게 관리하는게 좋구요.

 

한번에 많이 부칠때는 팬에 너무 많이 올리지말고 간격을두고 부쳐야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다 부친 육전은 키친타월위에 잠깐 올려서 기름을 빼주면 더 깔끔하답니다.

 

육전 양념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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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은 소금만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소스를 곁들이면 훨씬 담백하고 덜 느끼해요.

 

간장 2~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1.5큰술, 물 2~3큰술을 섞고 거기에 양파를 채썰어 듬뿍 넣으면 끝이에요. 양파의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육전과 정말 잘 어울리고 기름진맛도 잡아준답니다.

 

부추나 쪽파를 송송 썰어서 함께 넣어도 상큼하니 좋아요. 저희집은 부추무침이랑 같이내는데 가족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명절 육전 만드는법과 보관 팁

명절에 제사상이나 손님초대용으로 쓸때는 몇가지만 더 신경쓰면 돼요.

 

고기 두께를 최대한 일정하게 준비하고 크기도 비슷하게 잘라내요. 부칠때도 간격을 띄워서 부쳐야 예쁘게 익구요. 완성후엔 홍고추나 쪽파를 올리면 색감이 화사해져서 더 좋아보여요.

 

많이 부쳐야할때는 미리 반만익혀서 식혀뒀다가 먹기직전에 한번 더 데우듯이 살짝 부쳐내면 부드럽고 따뜻하게 낼수있어요.

냉장보관은 하루정도는 괜찮은데 가능하면 먹기 직전에 부치는게 제일 맛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육전용 소고기 부위는 꼭 홍두깨살이어야 하나요?

A. 아니에요. 홍두깨살, 우둔살, 채끝살처럼 지방이 많지않고 살코기가 단단한 부위면 다 괜찮아요.

 

Q.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 쓰면 뭐가 다른가요?

A. 찹쌀가루를 쓰면 겉이 더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이 나고 식어도 덜 딱딱해져요.

 

Q. 소고기 육전이 질기게 되는 이유는 뭔가요?

A. 고기가 두껍거나 힘줄을 안다듬었을때, 또는 불이 약해서 오래익혔을때 질겨져요. 칼등으로 두들기고 중약불에서 짧게 익히세요.

 

Q. 미리 만들어서 냉장보관 해도되나요?

A. 하루정도는 냉장보관후 팬에 다시데워 먹어도 괜찮긴한데 식감이 좀 떨어져서 가능하면 먹기직전에 부치는게 최고에요.

 

Q. 명절 제사용으로 만들때 양념 들어가도 되나요?

A. 집집마다 다르지만 제사에는 소금후추만 하는경우가 많아요. 손님초대나 일상반찬으론 간장양념 발라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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